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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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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하반기 수입 공컨테이너 합동 실태조사 실시

유해외래생물 국내 유입 차단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올해 하반기 수입 공 컨테이너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붉은불개미 등 유해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 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다.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조사반으로 참여한다. 조사반은 수입 공 컨테이너를 개방해 파손 상태와 폐기물 잔존 여부를 확인하고, 컨테이너 내 발견되는 생물이나 사체를 국립생태원에 의뢰해 유해외래생물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유해외래생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수입 물류와 항만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선제적 예방 조치로, 항만 이용자와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 인천시 수산보조금 ‘이중지원’ 의혹 제기

“같은 센터·같은 인력에 보조금 두 번 지급…즉각 중단·정밀 감사 촉구”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은 17일 인천시 해양항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지원센터 운영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지방보조금의 이중 지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인천시는 수산과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두 센터의 위탁기관으로 동일하게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 문제는 두 센터가 사실상 동일한 사무실에서 같은 센터장과 동일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센터 두 곳을 A씨 한 사람이 센터장으로 맡고 있고, 직원들도 모두 동일하다”며 “같은 사람들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보조금은 두 번 지급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보조금 중복지원 의심 사례”라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두 센터는 어촌계·귀어귀촌 희망자·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어촌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 소득 증대 지원 등의 유사한 목적을 수행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각 센터를 통해 각각 6억2,500만 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동일 사무실·동일 센터장·동일 직원이 운영되는 구조에서 시·

인천시, 김장철 맞춰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19~23일 9개 시장서 최대 2만원 환급, 지역경제·수산물 소비 촉진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겨냥한 연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9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행사 참여 시장은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용남시장·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총 9곳이다.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이 지급된다. 환급은 현장 창구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음식점, 모바일상품권 구매,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차례 같은 행사를 추진해 18만 3000여 명 시민에게 약 30억 8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8억 1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이 준비돼 있으

강화군, 수산자원 확충으로 어업 경쟁력 강화 나서

조피볼락 61만 마리 추가 방류, 연안 어장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기대

강화군이 고부가가치 어종 방류 사업을 통해 연안 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달 30일 주문도 남단 해역에 조피볼락 61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점농어 42만 마리를 시작으로, 8월 조피볼락 61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이번 추가 방류로 총 164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했다. 우럭으로 더 알려진 조피볼락은 소비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회·탕 등 식자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강화군은 이 어종의 자원 회복이 지역 수산업 활성화와 어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연안어장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건강한 종자 방류를 지속하고, 해양환경 모니터링과 함께 어업인 참여형 자원 관리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강화 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천시, 수산생물 전염병 모의훈련 전국 1위…우수기관 선정

해양수산부 주관 평가서 47개 기관 중 최고 성적…신속 대응·협업 능력 인정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 지난해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 평가에서 전국 4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47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로 외래 전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대응 절차, 방역 매뉴얼 숙지도, 유관기관 협업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제 전염병 발생을 가정한 모의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발휘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인천시의 수산생물 방역관리 체계가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업인에게 신뢰받는 방역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역 내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을 전담하며 매년 양식장과 낚시터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교

인천시, 옹진 연안에 인공어초 432개 설치…해양생태 복원 박차

16억 투입해 수산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총 16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소청면, 덕적면, 자월면 연안 해역 3개소에 인공어초 432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조성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도모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된 인공어초는 해류의 흐름, 수심, 어종의 서식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된 맞춤형 구조물로, 어종 다양성 확보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어업인의 의견과 해양수산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선정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인공어초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자원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인공어초 주변의 수산자원 분포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경 점검을 강화할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출범, 지속 가능한 해양정책 추진

어업인 소득 향상·주꾸미 산란시설 조성 등 현안 논의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4일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주요 어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설치됐으며,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 경인북부수협 관계자, 어촌계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위원장 호선과 함께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주요 현안사항 토의 ▲‘주꾸미 산란시설 조성 기본계획’ 용역 보고 등이 이어졌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용오 위원장은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가 실질적인 어촌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군 해양 발전을 위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해양·어촌 발전은 어업인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인천시, 제7기 귀어학교 본격 운영… 예비 어업인 실무 역량 강화

5주간 현장 중심 교육·생활관 지원으로 안정적 귀어 정착 돕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귀어를 꿈꾸는 예비 어업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에 나섰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인천 귀어학교 제7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선발된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귀어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날 열린 입교식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교육과정을 응원했다. 이번 제7기 과정은 귀어 희망자들이 실제 어촌 정착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실용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산 관계 법령 이해 ▲선외기 자가 정비 실습 ▲제한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과정 ▲귀어 창업 사례 공유 ▲어촌계 현장 견학 등으로 2주간의 이론 교육 후 ▲어촌 생활 적응 프로그램(1주) ▲어선·양식 분야 실습(2주)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은 교육생들에게 안정적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타 지역 및 도서 지역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숙소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체류비 부담을 줄였으며, 교육생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실습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 맞춤형 귀어 교육도 함께 실시해

해수부의 안일한 대처로, 韓 수산물 29 종 수출길 막혔다!

- 韓 수산물 29 종, 2026 년 대미 수출길 막혀 ... 해수부 안일한 대처가 낳은 외교 참사 - 오징어 · 넙치 등 4 년간 최소 3,600 억 원 손실 예상 ... 혼획 저감 연구만 하고 보급은 외면 - 윤준병 의원, 포경국가 일본은 전체 적합판정 지적하며 “해수부 탁상 행정 강력 비판”

해양수산부가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 (MMPA) 의 동등성 평가에 안일하게 대처하면서 , 2026 년 1 월부터 오징어 , 멸치 , 넙치 등 29 종의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대미 ( 對美 ) 수출길이 막혔다 . 향후 4 년간 최소 3,600 억 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 해수부는 혼획 저감 연구 예산을 매년 집행하고도 보급 사업은 단 한 차례 진행하는 등 ' 탁상행정 ' 으로 제도의 취지를 무력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미국은 자국에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 어획 방법의 해양포유류 보호 수준이 미국과 동등한지를 평가하는 해양포유류보호법 (MMPA) 규정을 2017 년부터 신설했다 .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21 년 11 월 동등성 평가를 신청했으나 , 그 결과는 참담했다 . 2025 년 8 월 ,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해양대기청 (NOAA) 은 한국의 14 개 어업에서 포획한 오징어 , 멸치 , 갑오징어 , 넙치 , 대게 등 수산물 29 종에 대해 2026 년 1 월 1 일부터 수출 불가 판정을 내렸다 . 구체적인 사유로는 현재 한국의 어획 방법 ( 자망 , 안강망 , 트롤 등 ) 으로는 상괭이 , 참돌고래 , 낫돌고래 등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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