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관광공사가 손잡고 인천을 대표할 관광굿즈 육성에 나선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관광공사와 지역 기업의 관광기념품(굿즈)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TP가 보유한 디자인·기술·사업화 지원 역량과 인천관광공사가 축적해 온 판로개척·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인천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관광굿즈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디자인 개발 ▲패키지 실제작 및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주기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제작 지원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상품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상품성·시장성을 함께 고려하고, 제작 이후에는 유통과 판매까지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TP 관계자는 “디자인 전문성과 경영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관광공사의 판로개척 역량과 시너지를 창출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굿즈를
순창군을 대표하는 순창장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년간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만족도, 지역 주민 참여 수준,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다. 순창장류축제는 먹거리 운영의 공정성, 체험형 콘텐츠의 완성도, 친환경 축제 운영 성과를 고루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올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에는 축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해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안정적인 운영이 있었다. 순창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읍면 먹거리 부스’는 지역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높았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을 비롯해 고추장·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장문화학교, 발효나라 1997, 고추 꼭지 따기 체험 등은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렸
인천 개항장이 문화로 다시 열린다.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항 이후 형성된 개항장 일대의 음악·문화·근대건축유산 등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복합 콘텐츠로,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와 지역 상생을 중심에 둔 지속 가능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인천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연·전시 중심의 복합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항장 문화지구와 상상플랫폼, 도시재생공간 등 기존 공간 자산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역사 공간을 문화 무대로 전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개항장은 과거의 역사 공간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 거점으로 재도약하고, 주변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개항장 스토리텔링 대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며, 특히 암 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요소로 꼽힌다. 암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 발견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제도는 이러한 조기 발견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이를 통해 암을 예방하거나 초기 단계에서 치료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5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대 암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포함된다. 각 암은 연령과 성별, 위험 요인에 따라 검진 대상과 주기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검사를 실시한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검진이 이뤄
인천시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옹진군 일대를 운항 중인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에 승선해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현황과 통합돌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도서지역의 의료·돌봄 제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병원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옹진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건강옹진호’는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을 비롯해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주요 진료시설을 갖춘 270톤급 병원선으로,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건조돼 현재 도서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병원선을 타고 자월도에 도착해 진료 서비스 운영 현황과 운항 여건을 점검한 뒤,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력 확보 문제, 근무 여건, 악천후 시 운항 안전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자
원형탈모는 두피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탈모 범위가 확대되거나 재발을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중요한 탈모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에는 학업, 직장, 대인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 사이에서 원형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탈모는 단순히 외형의 문제를 넘어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살피고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원형탈모의 발생 배경으로 스트레스에 따른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면역 기능 저하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도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체열 분포가 상부로 쏠리고, 이 과정에서 두피 환경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동시에 면역 체계의 균형이 흔들리면 모낭을 외부 자극으로 인식하는 반응이 나타나 탈모가 촉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나, 남성은 장시간 과로와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초연 이후 18년 동안 관객과 함께 시간을 쌓아온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초연된 죽여주는 이야기는 세대와 취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공연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아왔다. 작품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이유는 명확하다. 어렵지 않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 구조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여운이 관객의 발길을 붙잡아 왔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삶을 가볍지만 진지하게 조명한다.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는 연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특히 죽여주는 이야기가 관객에게 신뢰를 얻어온 배경에는 관객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혀 관객 각자의 관람 방식을 존중해왔다.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즐기고 싶은 관객과 편안히 감상하고 싶은 관객 모두가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장수 공연의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죽여주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마음 놓고 시간을
인천시가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예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I-CRE Z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인천형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도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CRE 감염증 연간 발생 건수는 지난 2023년 2,983건에서 2024년 3,601건으로 20.7%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883건으로 확인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증가하는 CRE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자체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단위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인천·경기·부산 등 3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CRE 감염증 감
현대에 이르러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들은 스트레스나 환경 호르몬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유전력이다. 특히, 유전성 탈모는 아직까지도 완치가 가능한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탈모 환자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모든모의원 이선용 대표원장은 “유전성 탈모로 인해 이미 탈락해 버린 모발은 다시 자라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된다면 즉시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더 이상 모발이 빠지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탈모약 복용과 일상 생활 습관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모발의 탈락을 최대한 막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 이미 탈모가 상당히 되었다면 탈모약을 먹어도 외관상 변화가 없다보니 큰 효과가 없다고 느껴질 수 있고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오는 좌절감으로 인해 환자의 심리적 고통이 더 커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절개 대량 모발이식을 해결책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선용 원장은 “특히, 고질적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환자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M
영하로 떨어진 날씨가 이어지면 몸은 자연스럽게 움츠러든다. 두꺼운 옷으로 체온을 지키지만 정작 몸속 균형은 쉽게 흔들릴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 반응이 약해지기 쉬워 평소 잠잠하던 질환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 시기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피부 이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한 번쯤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뒤 몸속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 상태가 떨어질 때 활동을 시작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은 그 조건이 되기 쉽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신체 긴장이 지속되면 피로 회복이 더뎌지고 그 틈을 타 신경을 따라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기에는 피부 변화보다 통증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특정 부위가 이유 없이 쑤시거나 찌르는 듯 아프고 옷이 스치기만 해도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띠 모양의 발진이나 물집이 한쪽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때 대상포진임을 인지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통증만 있는 초기 단계에서는 단순 근육통이나 신경통으로 여기고 넘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