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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ZSI INDEX 9월 30일 : 1354.15 (▽0.63%) 발표, 개인이 꿈꿀 수 있는 자본시장

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9월 3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9월 30일,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3,424.60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0.56% 하락한 841.9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1조 원, 코스닥 약 6조 7천억 원 수준으로 전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코스피 2,800조 3천억 원, 코스닥 43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이 많아졌고, 중·소형주 중심 매수 흐름이 복귀한 모습도 확인된다.


글로벌 시장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18% 상승한 46,397.89포인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1% 오른 22,660.01포인트를 기록했다.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는 이날 0.63% 하락한 1,354.15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한국과 글로벌 대표 종목의 실질 수익률을 반영해, 전통적 시가총액 중심 지수가 간과하기 쉬운 수익률 간 격차를 보완하는 기준 역할을 한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수익률을 보면, 한국 대표 6개 종목은 평균 41.30% 상승,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44.60%였고, 글로벌 대표 14개 종목은 평균 32.89%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35.33%를 기록했다. 양 시장 간 격차는 다소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한국 시장의 초과 성과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오늘 증시 흐름은 단기 조정의 신호인지, 숨 고르기 국면의 전환인지 가늠해야 하는 하루였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형주 중심의 매수세 회복 조짐이 일부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다.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는 이러한 흐름과의 동조성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나스닥 등 기술주 중심의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국내증시는 하락세 재전환을 보이며 수익 중심 지표의 불안 요인이 드러나는 국면이다.


이제 관건은 외국인 투자 수급 회복 여부, 금리 정책 변화, 환율 흐름, 무역 리스크 등 대외 변수다. 상승 랠리가 이어져 왔던 만큼, 지금은 과열 감각보다 안정성과 균형 회복력이 중요하다.


오늘은 개인이 꿈꿀 수 있는 자본시장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시장은 언제나 개인 투자자에게 냉정하다. 오를 때는 늦고, 떨어질 때는 빠르다. 뉴스가 호황을 외칠 때 이미 기관은 매도를 끝냈고, 공포가 시작될 때 개인 투자자는 매수를 고민한다. 결국 95%의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본다. 이 현실은 마치 자연의 법칙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사실은 구조의 문제다. 자본가는 기다릴 수 있고, 개인 투자자는 기다릴 수 없도록 설계된 사회,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시장의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가 꿈꾸는 자본시장은 운과 감으로 이익을 얻는 세상이다. 그러나 그런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의 자본시장은 정보가 불균형하고, 자본이 한쪽에 쏠려 있으며, 시간조차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있다. 자본가는 기다릴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생활의 시간에 쫓긴다. 대출 상환일, 전세 만기일, 카드 결제일이 그의 투자 기간을 대신한다. 그래서 자본시장은 늘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의 편이 된다.


시장은 언제나 그 구조를 유지하려 한다. 자본가는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개인 투자자의 불안은 더 깊어진다. 숫자와 그래프로 표현되는 시장의 움직임 속에는 개인 투자자의 조급함과 불안이 녹아 있다. 그리고 그 불안은 자본가의 수익이 된다. 하지만 이 구조가 영원할 필요는 없다. 자본시장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혁명이나 제도의 붕괴가 아니라 개인 투자자의 인식 전환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바뀌면 시장도 바뀐다. 시장은 거대한 벽처럼 보이지만 결국 수많은 개인의 선택으로 움직인다. 단기 차익에 흔들리지 않고, 남의 정보에 휘둘리지 않으며, 스스로의 판단으로 투자하는 개인이 많아질수록 시장은 점점 덜 불안해진다. 손실을 두려워하기보다 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다릴 줄 아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날 때 시장은 건강해진다.


버티는 힘은 단순한 인내심이 아니다. 그것은 이해와 경험에서 나온다. 시장의 구조를 알고, 돈의 흐름을 읽고, 자본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개인 투자자는 공포 속에서도 매도하지 않고, 유행 속에서도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시장의 소모품이 아니라 주체임을 안다.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버틸 수 있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질수록 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러면 돈이 위로만 흐르지 않고, 옆으로도 흐르기 시작한다. 이익이 독점되지 않고 순환하고, 균형을 추구한다. 자본시장의 변화는 거대한 정책보다 개인 투자자의 의식의 전환에서 시작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자본시장의 본질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경험하고, 기다릴 수 있을 때 시장은 비로소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자본시장의 미래는 제도의 변화보다 개인 투자자의 의식의 변화에 달려 있다. 법과 규제가 아무리 정교해도, 개인 투자자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시장은 달라지지 않는다. 혁명은 한순간의 폭발이지만, 개인 투자자의 의식 변화는 시장의 체질을 바꾼다. 투자를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통한 기다림’으로 바라보는 순간, 시장은 달라진다.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다림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추구할 때 시장은 진화한다. 그 과정에서 95%, 94%, 93%,,, 89%의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자본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


자본시장은 자본가를 위해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변하면 시장은 분명 달라진다. 공포 속에서도 이성으로 판단하고, 불안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날 때 자본시장은 비로소 개인 투자자도 꿈을 꿀 수 있는 시장으로 변할 것이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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