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7.5℃
  • 울산 5.8℃
  • 맑음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1.3℃
  • 맑음고창 8.3℃
  • 흐림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3.6℃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4℃
  • 구름많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현장스케치]농관원, 조재호 원장 전문지 기자간담회 가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PLS가 연착륙 되도록 다각도의 노력 기울일 것
반성할 부분은 사전 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농식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시스템의 미흡과
PLS 시행 대비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현장은 아직 잘 모르고 혼선을 보이고 있는 점

농관원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전문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4일 안양 소재 경기지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산단계의 농산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PLS가 연착륙 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재호 원장과 각 과장 등의 소개에 이어 기자단 이광조 간사과 매체별 기자들의 소개가 있었다.



2017년도 주요 성과로는 안전기준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및 재배환경 안전성 실태조사를 통한 잠재적 유해요소 파악, 정책사업 이행점검 및 사후관리를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등이다.


반성할 부분은 사전 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농식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시스템의 미흡과 PLS 시행 대비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현장은 아직 혼선을 보이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에 대해서는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볏짚의 농약 잔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샘플 검사를 줄여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료내의 곰팡이 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일부 곰팡이에 대해서는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보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 관련해서는 미강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대해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면밀히 검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원장은 “지난 9월 취임하면서 PLS 문제가 앞으로 가장 큰 혼란이 올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우선 PLS를 적극 알리는 일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에,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나 작목별 전문가 교육 등에 농관원 전문가 교관을 지원했다. 현재 시점에서 판단할 때 PLS라는 제도가 무엇인지, 어떤 우려가 제기되는지 등은 농민들도 공유하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홍보만큼 시급한 것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는 등록농약 확대와 허용기준 등의 마련이라며 농관원은 소비가 많으면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많은 농산물 54개를 품목별로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속 보약’ 뿌리채소와 한우가 만나 건강한 겨울 보양식 탄생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는 흙의 영양을 깊이 흡수해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기운을 머금어 한우와 함께 조리하면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뿌리채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 한우 채소구이와 비트 후무스, 중동 지중해 전통 소스와 한우의 만남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이색적인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