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고창 9.7℃
  • 맑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3.7℃
  • 흐림보은 5.4℃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축산

농식품부, ‘축산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단’ 출범

환경 친화적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상시 현장 점검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환경 친화적 축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업허가, 축사 환경, 방역 등 축산분야 전문성을 갖춘 ‘축산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단’을 1일부터 출범한다고 밝혔다.

 

육류 소비량 증가 등으로 축산업이 전업화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농가에서는 가축을 과잉 사육하거나,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 추세였으나, 농식품부, 축산 관련 기관 및 농가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20년 1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합동 점검단은 그간 임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하던 점검반을 축산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하여 연중 상시 점검체계로 운영한다.

 

 

현장 점검단은 적정 사육 마릿수 준수 등 축산업 허가사항,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 관리, 방역시설 구비 등 축산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구비와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합동 점검하고 기술 지도한다. 현장 점검시 축산 자조금 단체도 참여하여 생산자가 현장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가축 사육 마릿수 준수 관리를 위해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준 초과가 의심되는 농가와 해당 지자체로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 농가는 자체 점검하고 해당 지자체는 농가 점검 및 조치 결과를 시스템에 기록하는 등 개선 여부를 시스템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 스스로가 적정 사육 마릿수 기준 등 축산 허가, 가축·축산물의 이력 관리, 분뇨처리 등 축산 환경관리와 방역 기준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