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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을 간편하게 바다먹다…‘바다머금’ 론칭

 

지역 농산물 및 해산물 유통 서비스 ‘바다머금’이 론칭됐다.

 

‘바다머금’은 소비자를 지역 농민 및 생산자와 직접 연결하여 고품질의 현지 농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도록 고안된 로컬푸드 전문 서비스다.

 

지역 생산자, 특히 소규모 농민과 어업은 오늘날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복잡한 유통망이다.

 

바다머금은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여 농장이나 바다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제품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단계 수를 줄인다. 이러한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플랫폼은 생산자가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는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신선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소매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생산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지역 음식점, 기관, 대규모 바이어에게 공급하는 등 대량 판매 기회를 지원한다.

 

바다머금은 생산자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플랫폼의 각 생산자는 품질 검사를 받으며 투명성이 핵심 기능이다. 소비자는 식품의 출처, 식품의 재배 및 수확 방법, 제품 뒤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직접적인 연결은 신뢰감과 공동체감을 형성한다. 바다머금을 통해 사람들은 책임감 있게 조달된 신선한 제품을 구매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지역 경제를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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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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