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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식품산업의 비전과 정책을 논하다

식품진흥원,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 성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3개월간 제공한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식사의 균형을 바로잡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재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령친화식품을 활용한 식사력 유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책임연구원은 일본·미국·유럽 등 해외 사례와 국내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현황 및 제도를 비교 분석하며, 물성 제어 기술과 연하(음식물을 삼켜서 넘기는 동작) 용이성을 높이는 연구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부대행사로는 서울식품산업전(FOODWEEK)에서 고령친화식품 홍보관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식품진흥원에서 지정받은 고령친화식품 제품 전시와 고령친화식품에 관심 있는 내방객과의 전문 상담이 동시에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고령친화식품산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고령친화식품 정책의 확산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친화식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식품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고령친화식품의 정책적·산업적 협력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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