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4일과 8일 이틀간 폐기물 특별 반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으로 인한 적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명절을 맞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연휴 기간에도 각 지자체와 수거업체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현장 관리 인력과 시설 운영을 강화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특별 반입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번 특별 반입을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에서 첫날 지급률 13.3%에 이어 이틀째 28.17%를 기록하며,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구 지급자 수는 16만 8158명, 지급액은 총 168억 15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약 11만 1000명,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5만 7000여 명에 달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은 1차와 달리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 26일까지 요일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구 홈페이지, 알림톡, SN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추진반(TF팀)을 구성해 콜센터 운영과 온라인 민원 처리로 구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TF팀과 보조인력을 배치해 쿠폰 신청 안내 및 거동 불편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1차 소비쿠폰의 경우 99.04%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 소비를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이 혁신 스타트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성균관대 BT스타트업지원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화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양자기술,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핵심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스타트업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조달과 연계한 실증사업 및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통해 ‘판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지욱 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달시장이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조달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지방조달청은 스타트업과 공공조달시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차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센터와 더버터가 주관하고, iM금융그룹|iM사회공헌재단, 예금보험공사, 고려아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모색하는 기업과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가진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는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가능한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제안·발표하고,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올해 발표회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개 팀이 참여했다. 발표팀은 환경, 교육, 문화예술, 아동,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참가팀으로는 다시입다연구소, 피플즈, 레벤그리다, 도만사(도시건축연구소), 와이비에스에듀, 사단법인 느린소리, 에이드런,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사단법인 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 가재울청소년센터,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등이 있다. 심사 결과, ‘에이드런’은 문화취약계층
인천시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iH(인천도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24일 인천시청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발굴과 확충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 류윤기 iH 사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시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로 생기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틈새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협약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 시 돌봄센터 설치 공간을 의무화하고, LH와 iH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발굴해 군·구와 우선 연계, 무상 임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6년까지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를 설치하고, 2028년까지 총 100개소 운영을 목표로 돌봄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LH, iH와
인천본부세관은 설화수 등 유명 K-브랜드를 위조한 중국산 화장품 7000여 점(시가 약 8억원)을 밀수입해 국내 정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씨(50대·여)를 상표법, 관세법,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국산 인기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가격이 시중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고, 구매자 후기에서 부작용 및 가품 의심 사례가 다수 발견된 점을 토대로 불법 수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국산 위조 화장품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며, 구매자가 위조품임을 의심하지 않도록 온라인 판매 화면에서 수입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 또한 “주문이 밀려 출고 및 배송이 늦다”고 안내하며 국내 배송 제품으로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A씨는 수입 신고 시 제3자 명의를 도용하고, 국내 정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가장하기 위해 대형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 국내 정품으로 위장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품보다 현저히 저렴하거나 정식 수입 여부가 불분명한 제품은 구매자 후기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오는 10월 11일 영종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5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문화생활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문 밖 문화생활 참여 그룹’ 공연을 시작으로, 중구 어린이 합창단과 영종 청소년 동아리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가을밤 낭만을 전하는 시네마 콘서트와 가수 김장훈의 피날레 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형 부스, 어린이 물물교환, 아트마켓, 작품 전시, 원데이 클래스 등 주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휴게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다지는 문화 협력망 구축의 기회를 만들고, 주민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영종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지난 22일 컨벤션센터에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NCP 초청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내 연구자들에게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구조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원, 연구자, 대학원생 등이 다수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2021~2027)은 총 955억 유로(약 14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으로, 기후 변화 대응, 보건, 문화, 포용사회,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해 국내 연구자들이 EU 연구 예산을 활용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설명회 연사로 초청된 김명순 박사(Horizon Europe NCP)는 프로그램 개요와 참여 방법, 파트너십, 절차 등을 설명하고, 실제 참여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병희 인천대 연구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연구자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 주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주관의 ‘2025 I♥FEsta 청라 & 청라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 I♥FEsta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와 ‘Festa(축제)’를 결합한 명칭으로, 글로벌 문화 중심지 IFEZ를 대표하는 K-Culture 축제 브랜드다. 올해는 ‘I♥FEsta 영종’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되며, K-OST와 대중음악을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소유, 가호, 경서, 휘나 등 인기 아티스트의 K-OST 콘서트가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김장훈, 어반자카파, 82메이저 등 대중음악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와 시음·구매가 가능한 와인체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푸드트럭, 와인 안주 만들기 체험, I♥FEsta 브랜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며, 폐막식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가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3일 올해 여성친화도시 토론회를 열고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에서는 최혜정 인천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인천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현황 및 진단’을 주제로 청소년·청년 돌봄 실태를 분석하고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효과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인증제도의 중요성과 정책 개선 과제를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팀장,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박은순 여성가족부 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돌봄 서비스 확충, 기업 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사회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천시는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경선 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방세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를 확대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2단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1단계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 정기분과 체납분 등 129만 건의 모바일 전자문서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줄이고 납부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서비스 도입 이후 세수도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월 자동차세 105억원(6.3%), 7월 재산세 256억원(2.2%), 8월 주민세 16억원(9.6%)이 늘었으며, 체납액도 46억원이 징수됐다. 2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지방세 정기분·체납분에 더해 지방세 독촉분과 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 시는 군·구 세무부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테스트 발송을 마치고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300만건의 모바일 전자고지가 가능해져 납세 편의와 행정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납세자가 환급 금액 확인부터 신청까지 카카오톡 화면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북한이탈주민과 인천 시민이 서로의 삶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남북생애나눔대화’를 오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생애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해 참가자를 구성, 몰입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북생애나눔대화는 총 6회차로 마련된다. 회차별로 남북 주민 각 3명씩 총 6명이 참여해 두 차례 만남을 갖고, 생애 경험 공유와 더불어 추억의 물건 만들기 등 체험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 이해를 넓히고 편견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또한 문화예술, 일상생활, 인천 정착 등 다양한 주제도 다뤄진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문화예술로 나누는 나의 삶’을 주제로, 중년 세대는 ‘우리의 하루, 우리의 삶’을 주제로, 인천 장기 거주자와 새로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인천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행복주간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개막일인 다음달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열려 인천 시민 300만명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시민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위생정책과 주관의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우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의 재외동포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돼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조명한다. 예술정책과가 주관하는 2025 시민문화예술제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에픽하이, 어반자카파, H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공정채용 확산과 청년 고용 기회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공헌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채용 과정 전반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배제하고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령·학력·전공 제한 없는 공정채용,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지원, 선배 직원들의 격려 프로그램 운영, 입사 후 조직 적응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채용제도 도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중·고교 대상 관광 진로탐색 프로그램 ‘상상투어’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 발굴과 고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천관광공사는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관광공사 중 최다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공정채용은 능력 중심의 건전한 경쟁 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3일 청 대강당에서 세종대 강성주 교수를 초청,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조달행정과 공공행정의 혁신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 교수는 강연에서 AI가 조달 현장과 공공기관 업무에 가져올 변화와 실무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AI 시대 공공행정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김지욱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조달 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업무 혁신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속하고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인천조달청이 AI를 기반으로 미래 조달행정을 선도하고, 공공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실질적 발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