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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풀사료 수확하면 절대 안돼요”

농진청, 비 맞으면 줄기 갈변하고 영양분 함량 줄어 사료가치 떨어져



트리티케일이나 귀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같은 풀사료는 수확한 뒤 포장에서 예비 건조 과정을 거치는 데, 이 시기에 비를 맞으면 품질이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수확기를 맞은 풀사료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고품질 풀사료 생산을 위해 비오는 시기를 피해 수확할 것을 강조했다.

겨울철 풀사료를 수확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다. 이 시기 중 맑고 토양이 말라있는 날에 맞춰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 전에 비를 맞으면 식물체가 쓰러져 기계 수확이 어렵고, 토양 표면이 습해져 부패할 위험이 있어 가축이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된다.
예비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으면 줄기가 갈변하고 영양분 함량이 줄어 사료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곰팡이 발생으로 담근 먹이를 만들 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먹이를 먹은 가축은 곰팡이독소(mycotoxin)에 의해 설사, 발육 부진, 호흡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한 소는 유산하기도 한다.

만약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았다면 반전집초기를 이용해 이틀 정도 잘 말려준다. 담근먹이용은 곤포 작업을 할 때 발효제를 넣으면 품질을 조금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비를 맞으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무엇보다 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성공적인 풀사료 생산은 수확을 제때 하는 것만큼 비를 피해 건조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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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할인 잡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16일부터 aT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 상승 품목, 대체 소비 품목, 명절 및 김장철 등 주요 시기에 소비자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물가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60개 업체 13,452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고센터는 할인지원사업 관련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유통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소비자가 아닌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편법 행위다. 주요 사례에는 ▲행사 직전 가격 인상 후 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할인율 미준수 ▲1인 할인 한도 초과 반복 사용 ▲판매량 부풀려 정산 요청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신고 접수 후 조사에서 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지원금 회수, 사업 참여 제한, 페널티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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