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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풀사료 대체 질좋은 ‘헤일리지’ 만들려면

수확 후 1일∼2일 말리고, 전용 젖산균 첨가제 넣으면 품질 좋아



건초와 담근먹이의 중간단계인 ‘헤일리지’는 수분함량이 40%~50%로 고수분 담근먹이보다 유통과 보관이 쉽고 건초보다 만들기 쉽다. 그러나 건초나 담근먹이에 비해 제조방법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많은 농가에서 활용되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TMR업체와 축산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발효 풀사료, ‘헤일리지’ 제조방법과 주의할 점을 소개하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우선 헤일리지 제조 방법은 고수분 담근먹이와 비슷하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을 수확하고 1일∼2일 논에서 뒤집어 가며 말린 다음, 3일째에 만든다. 일반적으로 건초는 3일∼4일 말려야 하지만, 헤일리지는 1일∼2일로 건조 기간이 짧다. 
또한 비닐로 쌀 때는 헤일리지의 품질을 결정짓는 젖산 발효가 잘 이뤄지도록 일반 첨가제가 아닌 헤일리지 전용 젖산균 첨가제를 넣어야 하며, 50톤당 100g을 접종해야 좋은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춘 농업연구사는 “국내 풀사료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많은 담근먹이 외에도 헤일리지의 생산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질 좋은 헤일리지를 보급하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수입 풀사료를 대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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