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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식품부, AI 발생 위험 높은 1월 ‘특별방역 강화’

철새 도래 많은 9개도 중심 방역실태 직접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시기인 1월 중앙점검반을 가동 9개도를 중심으로 ‘AI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철새 유입 증가에 따라 1~2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물량을 당초 계획 5,342건에서 8,708건으로 늘려 163%로 확대했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H5형 또는 H7형 AI 항원이 검출된 경우, 인근 지역(검출지점 반경 10Km)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더라도 7일간 소독 강화를 유지하는 등 사전 예방적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한다.


철새가 도래한 9개지역에 중앙점검반을 가동해 지자체별 방역추진 상황, 산란계 밀집사육단지(11개소)와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등 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특히, AI 취약 축종인 오리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오리농가 전체(539호, 종오리 96호·육용오리 443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AI 위험시기(10월 이후)에 가금을 입식한 농가(51호), 가금농가에 왕겨를 공급하는 업체(174개소)와 가금농가에 출입하는 백신접종팀(102개) 등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동파되거나 소독약이 어는 등 차단방역이 소홀해 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매일 소독시설과 물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노후된 축사 정비와 소독시설 난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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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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