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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신축년에는 우리 농어촌이 한층 더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잇따른 태풍에도 농어촌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5천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한 영농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한 재해대응능력을 높이고 단일 농지에서 다양한 작물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어민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 시설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과학적 용수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예방-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농산물 생산에 밑바탕이 되는 깨끗한 농업용수의 공급에 힘쓰겠습니다. 농지은행사업은 수요자 맞춤형 농지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쾌적한 농어촌 공간이 조성되도록 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이밖에도 110여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 농어촌 곳곳에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락 배달, 집 고쳐주기 등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6,500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농어촌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사의 활동에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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