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가 10월 14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이인재)에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 측 목승숙 학과장과 장제형, 권혁준, 이원경, 이노은, 주소정 교수, 이준한 기획부총장,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감사패 수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는 2019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기탁은 법인의 헌신과 학생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이인재 총장은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의 뜻깊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인천대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측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를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학교와 학생들을 향한 지원 의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이 농어촌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와 농촌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진로탐방·대학탐방·진로드림캠프 등 체험 중심의 청소년 활동,청소년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은 “순창군과의 협력을 통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인천의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중심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인천의 6대 전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i+사이언스로드 대학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과 11월 인천대학교 주요 연구소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해양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탐방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인천대학교 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소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어 오는 26일에는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 11월 15일에는 바이오소재공정개발연구소, 11월 16일에는 I-Nano Fab 연구소가 차례로 문을 연다. ‘i+사이언스로드’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연구원들과 함께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연구원들의 실제 실험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과학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책 속의 이론이 연구 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담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혁신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직자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정책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 인천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 전시전은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도시, 시민소통, 창조행정 등 5개 테마로 꾸며지며, 인천시의 주요 혁신정책 33개가 소개된다. 특히 시민행복존에서는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 대표 정책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전시물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QR코드가 배치돼 있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각 정책의 상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혁신주간의 첫날인 21일에는 인천시 대표 정책연구 프로그램인 ‘혜윰’의 연구과제 경연대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3개 연구동아리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입선 4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의 장이 활짝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소진공)가 공동 주최한 올해 소상공인 일자리박람회가 15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열(10)려라 새로운 길, 일어(15)나라 재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폐업 소상공인과 구직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 롯데GRS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은 즉석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기청과 소진공이 추진 중인 ‘지역별 취업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운영은 ㈜미래서비스가 맡았으며,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장년내일센터,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남동세무서,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채용 외
전북 순창군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콩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콩 자동화 선별장’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로, 구림면 삭골에 위치한 선별장은 시설 점검과 수리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농가 맞춤형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자동화 선별장은 40kg 포대 작업은 물론 1톤 단위의 톤백 포장까지 가능해, 콩 수확 후 선별과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노동력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순창군은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 선별장을 이용한 한 농가는 “콩 수확 후 선별과 포장 작업이 힘들었는데, 자동화 선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노동 부담이 크게 줄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많은 농가가 선별장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라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별장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하면 된다.
순창군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인삼·홍삼음료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하며, 순창 농산물 가공품의 위생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ACCP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센터는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며,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순창군 홍삼 제품은 대외적으로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인삼연구회원 정 대표는 “이번 HACCP 인증이 관내 인삼 농가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HACCP 인증을 계기로 식품 안전관리 중요성을 농업인들과 공유
전통 발효의 고장 순창군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참가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주년 기념 불꽃놀이, 인기 캐릭터 공연 ‘캐치! 티니핑’,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축제장 내 향토음식 장터에서는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한다.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썼다. 군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며,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도 별도로 운영된다.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이 완료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발효테마파크와 팡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4일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동물장묘업체 ㈜더포에버, ㈜어게인과 ‘반려동물 소중한 이별,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전한 장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구와 협약 업체들은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투명하고 합법적인 장례서비스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서구민이 협약 업체의 동물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화장 비용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봉안당을 함께 이용할 경우 봉안비의 10% 추가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서구는 구민들이 협약 업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허가된 장묘업체를 중심으로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이 단순한
인천시 미추홀구의회(의장 전경애)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인천시 미추홀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 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이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예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구정 전반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특히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장은 “주민총회, 경로행사,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지금,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미추홀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의회 또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준비를 위한 사전 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30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기록된 표류, 연결된 바다, 새로 쓰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 위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생존의 기록인 ‘표류’와 ‘표해록’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한국 해양문화의 역사적·인문학적 의미를 탐구하기 위한 자리다. 표류는 단순한 해난(海難)의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생존의 경계를 넘어서 타문화와의 우연한 조우, 그리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이끌어온 역사적 경험이었다. 이러한 만남이 기록된 ‘표해록(漂海錄)’은 바다를 매개로 한 인간의 경험과 사유의 흔적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화 교류의 원형적 서사로 읽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민덕기 청주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조선시대 해양 인식과 표류를 통한 교류와 소통을 주제로, 조선인의 세계관과 바다를 통한 문화적 확장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이어 장서각 박진성 연구원의 같은 표류, 다른 기록을 통한 표해 사건의 재검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김나영 학예사의 표류·표착지의 지역적 특성과 의도를 가진 표류 사건, ▲공군사관학교 남호현 교수의 역사지리정보시스템(HGIS)을 통한 표해 노정의 복원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황해연구소(소장 이재성)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나가사키대학교와 공동으로 제2회 INU-NU 해양학술연구교류회를 인천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수산학부 교수 및 연구진 11명이 방한해 참석했으며, 양국의 해양학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학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센터 강동구 센터장, 나가사키대학교 Hee-Jin Kim 교수, Mitsuharu Yagi 교수, Katsuya Hirasaka 교수가 참여해 ▲친환경 플라스틱 ▲해양 미세플라스틱 ▲해양 유래 기능성 물질 활용 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블루카본(Blue Carbon), 해양환경 변화, 해양오염, 기능성 식품 개발 등 폭넓은 의제가 논의되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자원 활용의 균형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성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장은 “인천은 동아시아 해양 연구의 중심적 위치에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나가사키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 연구의 국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폴리텍대학)은 지난 10월 15일 교육원 1층 로비에서 올해 프로젝트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실무 중심형 교육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4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학생들은 현장에서 작품 시연과 제작 과정, 기술적 특징을 설명하고 심사위원 및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히 소통했다. 심사는 ▲기술성 ▲창의성 ▲활용도 등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는 광명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인기투표가 새롭게 도입됐다. 인기투표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전시된 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에는 인기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민화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해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의 성과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현장 실무 감각을 동시에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폴리텍대학
한국선급 노사(노조위원장 서정웅)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며 갈등 국면을 마무리했다. 20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도출된 이번 합의는 임금체계의 합리화를 골자로 하며, 노사 간 신뢰 회복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임금협약은 찬성률 72.8%, 단체협약은 95.1%의 높은 찬성률로 각각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단체협약의 압도적 찬성률은 내부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상당히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에는 평균임금 및 통상임금 산정 항목 확대를 비롯해 근무조건 개선과 복리후생 확충 방안이 담겼다. 이는 최근 공공기관 전반에서 강화되는 임금체계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가 한국선급의 조직문화 개선뿐 아니라, 해양·공공부문 전반의 임금협상에도 일정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웅 한국선급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끈질긴 대화와 타협을 이어왔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공고히 하고,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해양수산노
인천 백령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두무진 유람선이 노후화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이면서, 인천시의 신규 선박 도입 및 재정 지원을 통한 관광 기반 유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민의힘·옹진군)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두무진 유람선은 백령도 관광의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지만, 현재 운항 중인 ‘백령1호’와 ‘백령2호’는 지난 2001년에 진수된 노후 선박으로, 선령 연장을 통해 간신히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백령1호와 백령2호의 운항 연장은 각각 올해 12월, 오는 2027년 2월에 종료될 예정으로, 그 이후에는 법적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 그는 “지금 신규 유람선 도입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두무진 관광 중단은 불가피하다”며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현재 두무진 유람선은 두무진관광영어조합법인이 운영 중이며, 29t급 선박 2척으로 연간 약 6만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고 연매출 약 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선박 노후화로 안전 위험이 커지고 유지관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옹진군은 ‘두무진 유람선 관광브랜드화 사업 및 기본계획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