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세계화재단(이사장 정순훈)이 주최하고 한복세계화포럼이 주관하는 제4차 한복세계회포럼이 한복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한복입기 운동 확산을 위해 21일(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형호 한복생활 유네스코등재 추진 부단장의 추진활동 경과보고와 김종규 (사)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축사,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축사로 진행된 ‘한복세계화포럼'은 대한민국 대표적 문화상징이자 생활인 한복의 전통성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생활 속에서 한복입기를 확산하여 한복문화와 한복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2023년 결성하여 4회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제4차 포럼에는 정순훈 한복포럼위원장, , 구혜자 침선장, 조효숙 교수, ,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이경숙 수박물관장, 명유석 前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신상진 한복사랑협의회 회장, 박미연 대표, 윤양노 교수, 김소현 교수, 백옥수 디자이너, 장영수 교수 등 한복포럼 회원들이 참석하여 한복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뜨거운 염원을 선보였고 박준영 교수의 특강으로 한복세계화를 논의하였다. 『한복생활』은 2022년 7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한복세계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
하늘체 한의원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내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내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피부과 치료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여드름·흉터 치료를 비롯해 성형 수술 후 붓기 완화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의료법 기준에 맞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은 수험 기간 동안 방치되기 쉬운 피부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드름의 경우 안전한 압출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한약 처방으로 체내 균형을 조절해 재발 위험을 낮춘다. 이미 깊게 남은 흉터는 새살침과 모공 새살침 시술로 피부가 다시 차오를 수 있도록 돕고, 색소가 침착된 여드름 자국은 한방 필링으로 맑은 피부 톤을 회복하도록 유도한다. 하늘체 한의원 강남 압구정 본점 류동훈 대표원장은 “수능 이후에는 피부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환자가 많다. 움푹한 흉터가 생기는 것은 여드름 염증으로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표면을 아래로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새살침 치료는 이 섬유질을 미세한 침으로 부드럽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마이스人쇼(MICE IN 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MICE 산업을 대표하는 학·협회, 기업, PCO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인천의 MICE 인프라와 경쟁력이 집중 조명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에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을 강조하며, “인천이 가진 국제회의 환경과 접근성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원도심과 영종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복합 MICE 시설 확충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컨벤션 유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천 프리투어’에는 업계 관계자 40명이 참여해 강화·영종 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금풍양조장의 막걸리 만들기부터 해든뮤지엄·아트팩토리 관람, 전등사 탐방 등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인천의 대형 국제행사 수용 능력을 확인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인천의 MICE 지원제도와 향후 발전 비전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시작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안산 시민은 물론 문화소외계층 이웃들도 참여해 연말의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안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시민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명품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 권위 유럽 국제합창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풀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조명과 세트,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첫 번째 막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를 주제로 2000년 전 로마 압제 하의 백성들을 위해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담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막에서는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무대가 펼쳐져,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했다. 마지막 막은 크리스마스 명곡 캐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생동감 있는 표현력이 돋보였다. 화려한 영상과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했다. 그라시아스 합
최근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머리가 무거워요”라는 증상을 호소한다. 반복적으로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보통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사실 단순히 피곤해서 머리가 띵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브레인포그(Brain Fog)’라 불리는 인지기능 저하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되지 않으며, 어지러움, 두통은 물론 기억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둔해지는 이 현상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신경계와 순환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브레인포그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교감신경항진증이다. 교감신경은 우리 몸의 ‘긴장과 각성’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스트레스나 불안, 과도한 업무, 수면 부족 등이 지속되면 과도하게 활성화된다. 이 상태가 장기화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뇌혈류가 감소하며,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비롯해 집중력 저하, 불면. 심장 두근거림 등이 동반된다. 특히 교감신경이 계속 항진된 상태에서는 항상 몸이 ‘긴장 모드’로 유지되어 머리가 무겁고 멍한 느낌이 쉽게 나타난다. 용산 회춘당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명예원장은 “한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을 기혈 순환의 막힘과 담적, 간기울결, 심비허 등의 범주로 해석한다. 즉, 몸의 기와 혈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다 편안한 일상을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도근시나 난시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술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나 매년 수능이 끝나는 겨울방학 시기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수능 이후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짧은 방학 기간 동안 회복을 마치고 새 학기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SMILE)’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상 복귀가 빠르고 절개 범위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내부에 렌티큘(조각)을 만든 뒤, 2~3mm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라식처럼 큰 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 신경 손상이 적고, 수술 후 통증과 빛 번짐, 건조감 등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근시뿐 아니라 일정 범위의 난시 교정도 가능해 적용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독일 칼자이스(Zeiss)사의
인천시는 24일 길병원에서 ‘2025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초청한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환아 4명의 치료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환아들은 모두 비슈케크 지역에서 왔으며, 인천시의 지원과 의료진의 전문적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아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의료진, 사업 참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권 교류도시 중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아동을 초청해 심장병 등 중증질환을 무상으로 치료하는 의료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울란바토르 아동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71명의 환아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해외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약 6700명의 아동에게 방문 진료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심장병 치료가 절실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천이 희망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임플란트 시술을 앞둔 환자 중 일부는 해당 부위 인접에 사랑니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사랑니를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지, 사전에 발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로이스제일치과의원 마산점 서원교 대표원장은 “사랑니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성공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정밀한 진단과 사전 조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랑니는 구강 내 가장 깊은 위치에 자리하며, 청결 유지가 어렵고 염증 발생률이 높다. 특히 매복된 사랑니는 주변 잇몸뼈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인접 치아의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 전 반드시 위치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랑니가 임플란트 예정 부위와 가까운 경우라면 반드시 CT 촬영을 통해 사랑니의 위치와 염증 여부, 뼈 상태를 정밀 분석해 사랑니로 인해 인접 치아 뿌리가 녹거나 염증이 퍼지는 케이스는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실제로 사랑니를 방치한 채 임플란트를 진행한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골손실로 인해 시술 부위가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 발치 후 잇몸뼈의 재생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뼈이식 등의 보완 치료를 병행하는 케이스도 있다. 서원교 원장은 “사랑니가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물리
한국국악교육학회(회장 안성우)가 오는 2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2025 한국국악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아 숨 쉬는 국악수업, 실천과 창조의 현장’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법과 창의적 국악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교육 접근이 국악 수업에 접목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포스터 발표 ▲2부 주제 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박지영 광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IB MYP 프레임워크 기반 종묘제례악 수업 설계 및 적용(김경태 춘천교대 교수, 박시준 화성푸른중 교사) △장소기반 민요 교육의 미학적 탐색(장민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에듀테크를 활용한 국악 수업 5분 충전 전략(박송이 서울오류남초 교사) △단시창과 5음음계 가곡 작곡법(신장식 전 EBS PD) 등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포스터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 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섬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시 창의도시 정책과 I-RISE 사업을 소개하며,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퍼플섬과 울릉도 사례를 통해 성공적 섬 브랜딩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 ‘고립에서 연결로: 섬의 내일을 말하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실무적 고려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