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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피해농가 재입식 허용”…청와대에 요구사항 전달

한돈협, 무기한 1인시위·천막농성 5일차

 

이개호 의원 만나 축산차량 진입제한 문제점 등 개선 요청

긴급 회장단 영상회의 열고, 다음 주부터 농성 수위 높이기로

 

15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한돈산업 사수·생존권 쟁취 기자회견을 갖고 장외투쟁에 돌입한지 5일째를 맞았다. 한돈농가들은 멧돼지를 핑계로 희생농가들의 재입식을 막고, 접경지역 농가들의 차량출입까지 막아선 방역당국을 비난하며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또 하루를 보냈다.

 

 오늘 하태식 회장은 오재곤 부회장, 영광지부 양동근 지부장·한융석 前 지부장·장정복 前 사무국장 및 장세일 전남도의원과 함께 前 농식품부장관인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을 만나 협회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개호 의원은 국회가 개원되면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조영욱 양주지부장, 유두영 연천비대위원은 농가대표로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실 장경호 행정관을 만나,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이 터져라 외친 우리의 요구사항과 기자회견문을 청와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하늘도 농가의 마음을 아는 듯 하루종일 비가 내린 천막농성 5일차, 하태식 회장과 오재곤 부회장(집회위원장)은 빗줄기가 들이치는 천막농성장을 지키며 뜻을 함께하는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박광진 경기도협의회장, 한국오리협회 이진홍 전무 등 축산 관련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환경부 앞 1인 시위는 유기옥 경남도협의회장, 오승주 이사(양산지부장), 주재용 이사(산청지부장), 김기룡 함안지부장 ▲농식품부 1인 시위는 채영국 의령지부장, 박용한 진주지부장, 성대경 창녕지부장, 김기환 함양지부장 ▲청와대 1인 시위는 이재형 화성지부 사무국장, 김동희 안성농가, 원종섭 여주지부장, 조규성 강화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한돈협회는 긴급 회장단 영상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농성 수위를 한층 높여 강력히 투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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