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이젠 K-알닭!, 베트남 입맛을 잡다

계란자조금, 베트남 현지 닭고기 시장조사 결과 발표

지속적인 성장위해 다양한 시장 확대 전략 필요


닭백숙, 닭곰탕 등으로 즐겨먹는 우리나라 알닭(산란성계육)이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고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8일, 지난해 11월 베트남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트남 현지 닭고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닭은 닭의 산란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과거에는 폐계, 노계 등으로 불리었다. 닭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알닭은 연간 약 4,000만 수로, 쫄깃한 식감의 닭고기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가 주 수출 대상국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전체 알닭 생산량의 70%를 수입할 정도로 ‘K-알닭’을 사랑하는 국가이다.

 

베트남의 인구는 작년 11월 기준 9,800만 명으로 평균 연령은 32.5세이다. 지난 2019년 2월에 베트남에서 발생한 ASF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알닭의 주 수출 무대로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작년 4월 기준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150%가 증가했다.

 

베트남은 수입 닭고기에 대해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으로 통제하고 있다. 수입국은 미국, 한국, 네덜란드 순으로 물량이 많으며, 한국산 닭고기는 냉동닭과 절단육을 수입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육류는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순이다. 특히 닭고기는 전체 응답자의 30.8%가 선호하며, 주로 튀김(30%), 구이(28.4%), 쌀국수(19.6%) 형태로 섭취한다고 답했다.

 

또한 닭고기는 주로 마트에서 구매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수 가정에서의 닭고기 소비량은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K-알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들의 느낌은 긍정적인 답변이 전체 응답수에 52%를 차지했으며, 주로 안전하다(27.2%), 신선하다(25%)라고 답했다.

 

이처럼 급변하는 베트남 닭고기 시장에서 ‘K-알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격 및 품질 경쟁에서 이겨야 할 뿐만 아니라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K-알닭’ 수출을 단순히 업체들에게만 의존하기보다는, 계란자조금과 같은 공적단체가 거출규모를 확대하여 한국에서 구사한 다양한 시장 확대 콘텐츠를 베트남에도 적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알닭은 계란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축산물”이라며 “앞으로 한국 알닭이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정원, ‘2026 청렴 슬로건·캐릭터·BI 공모전’ 결과 발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6년 청렴 슬로건·캐릭터·BI 공모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친근한 브랜드를 통한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주제로 지난 2월 12일부터 약 두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청렴 가치를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에는 슬로건 29점, 캐릭터 21점, BI 9점 등 총 59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전 직원 블라인드 온라인 투표와 본부장급 심사를 거쳐 최종 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청렴 캐릭터 ‘가꿈이’가 차지했다. 밀짚모자를 쓴 농부 형상의 ‘가꿈이’는 정직한 농정을 가꿔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농정원의 정체성과 청렴 의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슬로건 ‘우리가 심은 청렴씨앗, 정직한 농정을 키웁니다’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BI ‘EPIS PURE’가 차지했다. 농정원은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와 슬로건 등을 청렴 캠페인과 내·외부 행사, 홍보물, 공식 보고서 등에 활용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진 원장은 “직원들이 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