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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 ‘고추나무’ 새순으로 면역력 관리한다

산림과학원, 고추나무 새순의 면역력 조절 기능 밝혀

 

봄철 큰 일교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적은 활동량 등으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 및 천연 약용자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약용자원의 새로운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해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고추나무 새순이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하며, 과도한 면역반응 조건에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고추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이름은 고춧잎과 닮은 것에서 유래하였다. 뿌리와 열매는 작고유라는 약재로 마른기침과 해산후 어혈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고추나무 새순은 맛과 향이 좋아 사랑받는 봄철 산나물 중 하나인데, 이번 연구 결과로 고추나무 새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4월 5일 ‘고추나무(Staphylea bumalda)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 증진 및 조절용 조성물’이라는 특허로 출원되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식·약용소재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용 다양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부위별 효능평가, 수확시기별 성분함량변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는 “고추나무 새순의 인체 항상성 유리를 위한 면역시스템 조절 기능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손호준 박사는 “임업농가와 산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량생산 연구와 원료소재 표준화 연구도 함께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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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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