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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청소년 맞춤형 목재교육 프로그램 구축

‘누리 및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표준지침’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누리 및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표준지침’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환경교육은 청소년기와 초등학생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목재교육은 일회성 체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의 지속성과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최신 누리과정과 정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일본의 목육(木育)과 스웨덴의 슬뢰이드(Slojd) 등 해외 목재교육 사례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는 목재교육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지침은 교육 단계를 ▲누리과정(목재문화의 체험) ▲초등학교 저학년(목재의 기초 활용) ▲초등학교 고학년(목재의 활용 탐구) ▲중학교(목재의 기능 탐구) ▲고등학교(목재의 창의 융합) 등 5단계로 나누어 발달 수준에 맞는 체계적 학습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누리과정 8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10개 등 총 40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발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범 운영과 활용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목재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이번 표준지침은 단편적인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학습자들이 목재의 가치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미래 세대가 목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탄소중립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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