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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200m급 목조건축 구현 위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추진

국산 목재와 강재 결합한 핵심 부재 개발
2030년까지 20여 개 기관 참여해 기술 실증 추진

 

국립산림과학원이 200m급 대공간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사업인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건설 기술개발'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의 재료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는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을 포함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와 강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공장 생산과 운송 체계를 구축해 건축 품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공간 목조건축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반면, 국내는 관련 기술이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본 오다테 주카이 돔, 북미 타코마 돔, 유럽 요엔수 아레나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철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대공간 목조건축 구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재 개발과 내화·내구 설계 등 관련 연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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