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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관측] 산지가격 1,400∼1,600원…폭염 피해시 추가 상승

8월 도계 마릿수와 수입량 증가 전망, 냉동 비축 물량도 여전히 많아
8월 기온 높을 것으로 예보돼 증체 지연·폐사로 가격 상승요인 많아

도계 마릿수와 닭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전망이고 현재 닭고기 냉동 비축 물량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어서 산지가격은 1,400~1,6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증체 지연과 폐사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육계산업 전망을 해 본다.


육계사육


6월 종계 성계 마릿수 전년보다 3.7% 감소, 종계 생산성 전년보다 호전

6월 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1분기 입식 감소와 도태 증가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804만 3천마리로 추정된다.
6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9.2% 감소한 2만 5,239톤,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6만 4,663톤이었다. 노계가 정리되면서 산란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종계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종계 품종 개량으로 산란 가담 시기가 빨라지면서 종계 1마리당 병아리 생산량은 115수에서 130수로 증가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종계 성계 사육 감소에도 불구하고 종계 생산성이 향상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 913만 마리로 추정된다. 7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3.1% 많은 1억 1,245만 마리로 전망된다.




염으로 인한 육계 증체 저하, 토종닭 폐사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24일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닭 폐사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33만 수로 집계되었으며, 그중 상대적으로 시설 현대화가 미흡한 토종닭의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계열업체 폭염 피해 조사결과, 7월 1∼21일까지 육계 출하체중은 1.56kg으로 전년과 비슷하나 출하일령은 전년 동기간(30.6일)보다 늦어진 30.8일로 조사됐다.
7월 폭염으로 육계 증체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일당 증체량 전년대비 0.7% 감소), 고온이 지속되면서 7월 하순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닭고기 공급


8월 도계 마릿수 증가 전망
6∼7월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증가로 전년보다 각각 6.3%, 8.9% 많은 9,410만마리, 1억 1,208만 마리로 추정된다. 8월 도계 마릿수는 육계 및 삼계 사육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 3.8% 증가한 9,237만 마리로 전망된다.


7월 냉동 비축 물량 여전히 많아
7월 16일 기준, 닭고기 냉동 비축 물량은 닭고기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39.2% 증가한 1,204만 마리이다. 그러나 삼계 비축 물량은 계열업체 입식이 줄어 전년보다 23.1% 감소하였다.


육계가격


7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 대비 하락
7월(1∼23일)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 증가로 전년 및 평년 동월 대비 각각 12.0%, 7.1% 하락한 생체 kg당 1,436원(농협발표가격 기준)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증체율 하락과 대형마트 할인행사(소·중닭)에 따른 조기 출하 증가로 대닭이 부족하여 전월 가격보다는 27.0% 상승하였다.


8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상승한 1,400∼1,600원/kg 전망, 폭염 피해시 추가 상승할 듯
8월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 증가에도 불구하고 폭염으로 인한 대닭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보다 0.6∼14.9% 상승한 생체 kg당 1,400∼1,600원으로 전망된다.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016년과 같은 폭염피해(8월 염일수16.7일)가 있을 경우 증체 지연, 폐사 등으로 가격은 전망치보다 상승할 수 있다.


8월 닭고기 수입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
7월 1∼20일까지 닭고기 수입량(검역실적 기준)은 브라질산 위생 문제로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던 전년 동기간(5,320톤)보다 15.6% 증가한 6,149톤이었다.
8월 수입량은 브라질산 위생 문제 해소와 수입 단가 하락으로 전년보다 7.4% 많은 9,000톤 내외로 전망된다.


중기 선행관측


내년 1월까지 병아리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
월 종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보다 73.6% 증가한 83만 2천 마리였다.
원종계 사육 증가로 하반기 종계 입식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 상반기 종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동기간보다 10.8%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신계군이 감소하여 10월부터 병아리 생산잠재력 지수는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계 환우 계군이 8월 이후 생산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종계 생산성 향상으로 종란 고가 늘어 실제 병아리 생산량은 10월 이후에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현재 환우 계군은 약 64만 수로 추정되며, 일부 계열업체의 자율적 수급조절에도 불구하고 종란 재고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9∼10월 도계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높아 전년보다 4.7% 증가한 1억 5,649만 마리로 전망된다.
9∼10월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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