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지시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 등과 함께 폭설 피해농가 일손돕기 실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폭설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전북,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농업시설 28.5ha, 588동(시설하우스 23.6ha, 축산시설 4.9ha) 및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딸기, 감자 등 6.5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12월 27일 08시 기준)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골조가 무너지거나 비닐이 찢어져 생육 중인 작물이 일부 눈에 묻히거나 어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연말연시에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피해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 본부와 소속·산하 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27일 전남 폭설 피해현장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원예경영과장 등 직원 30여 명이 전남 담양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해 하우스 지붕 눈 쓸기, 제설작업, 주변 정리 등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한편 소속 산하 기관 임직원도 연말연시 폭설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복구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한편, 농업인들은 하우스 지붕 눈 쓸기, 축사 지주 점검, 가온 장비 보강 및 적정온도 유지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