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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우유’ 마셔도 될까요?

유제품 속 활성 펩타이드가 혈압 상승 억제
뼈 건강과 골밀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

 

우유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하지만 우유 속 당 함량 때문에 우유 섭취를 꺼리는 당뇨병 환자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의 건강 저널 INDIA.com은 당뇨병 환자가 우유를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해 화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게 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유전적 요인의 경우,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등을 들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을 통한 혈당 관리가 큰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고혈당에 유의해야 하는데 혈당을 높이지 않도록 영양 성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식단은 식이섬유가 많거나 저혈당 지수의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혈당 지수는 기준 식품(GI가 100인 포도당)과 비교하여 식품의 혈당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 순환하는 혈당 상승을 얼마나 빨리 유발하는지 측정하는 수치 체계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 반응이 빨라진다. 따라서 GI가 55 이하로 낮은 식품은 섭취 후 혈당이 급증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된다.

 

이와 관련해 우유는 당뇨병 환자에게 몇 가지 이점이 존재한다. 우선 우유에는 당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도 함께 들어 있어서 혈당을 생각보다 빠르게 올리지 않으며 칼슘, 비타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오히려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하는 식품이다. 또 우유는 GI가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보다 훨씬 낮은데 우유의 종류에 따라 31-37 사이이며,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에 포함된 활성 펩타이드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효소를 저해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더불어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분비의 감소, 체내 대사 이상 등으로 골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우유 섭취가 뼈 건강과 골밀도를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문가는 “당뇨병 환자에게 우유 섭취는 혈당 감소, 골다공증 예방 등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어 식사의 일부로 꼭 추가해야 한다. 다만, 우유를 식사에 포함할 경우 각 식사의 탄수화물을 계산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 관리의 가장 큰 목적은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며 평소 식이 관리와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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