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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료값·도축수수료 인상, 한우농가 목 죄는 생존권 박탈행위”

한우협회, 사료값·도축비 인상 철회 촉구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전국한우협회는 29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농민들과의 상생을 촉구하며 사료값과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한우협회 소속 한우농가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우농가들의 절박한 요구를 묵살한 채 농협은 5월 29일부터 사료가격 1kg당 13원, 6월 1일부터 도축수수료 1두당 1만원을 그대로 인상을 강행하고 있어, 한우농가의 생존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농협조직의 이익만을 쫒는 반농민적 작태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다.

 

 

또한 “농협에서 사룟값 인상요인으로 지목하는 환율은 달러가치를 낮추려는 한미 환율협상으로 점차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5월 들어 1,360원대로 떨어지며 4월 고점대비 100원이상 하락했다. 증권사에서는 환율이 연말 1,32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료의 주요 곡물가격도 하향하고 있어 사룟값 인상은커녕 오히려 선제적 인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하며 농민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짊어지는 진짜 농협으로 돌아올 것을 지적했다.

 

 

박영철 강원도지회장은 “요즘 농촌은 정말 참혹하다. 함께 농사짓던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고, 축사에는 소대신 적막만 남았다”고 지금의 농가 현실을 말하며 “지금의 농협은 더 이상 농민의 조직이 아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수익논리만 내세우는 ‘가짜농협’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윤순성 전남도지회장은 “농협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6월 대규모 투쟁을 통해 국민 앞에 가짜농협을 규탄하고 새정부 대통령에게 농협회 횡포를 고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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