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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과와 배 선물세트! 지금이 구입 적기!

날씨 좋아 색깔과 당도 좋아 달고 맛있고 가격도 저렴...

 

  올해 사과, 배는 생육기에 알맞은 강수량과 장마 기간이 짧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져 착색이 잘되었으며, 당도 또한 높아 어느 때보다 맛이 좋다. 최근 농협 하나로클럽 주요과일 당도 검사결과에 따르면 사과, 배 등 추석 주요 과일의 당도가 표준당도(소비자들이 맛있다고 느끼는 수준의 당도)보다 높아 소비자들이 맛있게 과일을 즐길 수 있다.

 

【 주요 과일 당도 검사결과 】*자료제공 농협하나로클럽

품목

품종

산지

당도

표준당도

사과

홍로

뜨라네

15.3

14.0

홍로

영주

14.5

선홍

문경

14.3

신고

뜨라네

12.3

11.0

신고

천안

12.3

복숭아

황도, 천중도

햇사레, 충주

12.5

12.0

천도(천홍)

경산, 군위

12.5

 

 

  □ 대과 많아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

  올해는 생육기간 기상이 좋아 전체 출하량 중 대과 비율이 평년 20%보다 10%p 정도 많은 30%로 추정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에는 크기가 작아 360 ~380g 이상을 대과로 취급하였으나, 올해는 380g 이상 크기가 전체 출하량의 30%를 차지하여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 가격은 전년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가격 부담 크지 않아

  추석용 사과 홍로(상품 15kg)의 8.28일 자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성수기(4만 6천원, 9.8일)보다 큰 폭으로 내린 2만 4천~3만 4천원, 신고 배(상품 15kg) 도매가격은 전년(3만 4천원)보다 낮은 1만 5천 ~ 2만 4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과(大科)는 상품보다 다소 가격이 높겠으나 선물용은 사과 5kg, 배 7.5kg 상자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실속 있는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중소과 이용 가능

  농협과 농식품부가 협력하여 특별 제작한 중소과일(사과, 배) 선물세트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클럽 및 농협a마켓에서 시중가격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소과 선물세트는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과대 포장을 줄여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중소과는 당도가 뛰어나고 조직이 치밀하여 식미감이 좋고, 대과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실속 있는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 추석 과일 물량 충분, 공급 부족하지 않을 전망

  최근 3개년 추석 성수기(추석 전 15일간)에 사과, 배 평균 수요량은 사과 5만 2천 톤, 배 5만 5천 톤 정도였다. 올 추석에 출하가 가능한 사과(홍로)는 수요량 대비 29% 많은 6만 7천톤, 배(신고)는 33% 많은 7만 3천톤으로 공급물량이 충분하다. 더욱이 농협중앙회는 수급 안정용 사과, 배 계약물량을 활용하여 추석 특별 판매기간 동안 평시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추석 차례상에는 항상 사과와 배가 오르기 마련이어서 사과와 배는 언제나 인기 선물 품목”이라면서“올해는 특히 맛도 좋고 물량도 충분한 만큼 소비자분들께서 우리 과일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농협은 추석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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