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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이억원 기재부 1차관, 강원엘피씨 등 방문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후, 강원도 소재 축산물종합처리장(강원엘피씨)과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대비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강원엘피씨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부처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축업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소·돼지고기 공급이 평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가정 내 소비 증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추석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추석 이후 도축예정 물량이 추석 전에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9월 18일까지 출하되는 한우암소에 한하여 농가가 부담하는 마리당 도축수수료 15만원을 한시 면제하여 소고기 공급을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이어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안반데기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고랭지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협·지자체 등과 함께 배추 수급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반데기 배추밭은 해발 1,000~1,200m의 고랭지에 위치한 여름철 대표적인 배추 재배지로, 8월 중순부터 계속된 비로 최근 작황이 나빠지고 있으나, 앞으로 출하될 고랭지배추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을 감안할 때 추석 성수기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차관은 기상재해가 빈번한 여름철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안정적으로 배추를 공급하고 있는 농협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추석 성수기 기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량이 늘어 배추 가격은 작년보다 49.0%, 평년보다 14.6% 낮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가을장마로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정부는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추가 상승하는 경우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정부는 추석 기간 농축수산물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16대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4배 확대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을 보면 9.9일까지 115,384톤을 공급하여 당초 계획인 101,084톤보다 14%를 추가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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