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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15일까지 쌀·감귤 할인행사

홈앤쇼핑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재원으로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판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 4일 전북 부안군 부안농협에서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천만원을 재원으로 ‘농산물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상생마케팅은 민간기업 등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생산농가에게 인하금액만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매금액을 보장하는 농어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이다.

 

이날 농협은 ㈜홈앤쇼핑이 출연한 상생마케팅 후원금 4천만원을 부안농협(2천만원), 대야농협(1천만원), 제주조공법인(1천만원)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쌀·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며, 부안농협과 대야농협은 할인행사에서 판매될 쌀을, 제주조공법인은 감귤을 공급한다.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유통계열사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부안농협과 대야농협이 생산한 쌀을 포대(10kg·20kg)당 5천원~1만원, 제주조공법인이 생산한 감귤을 박스(4kg)당 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상생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홈앤쇼핑과 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9억여원의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기부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에 앞장서왔다. 또한 올해는 쌀·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후원금 4천만원과 취약계층 농산물 구매 지원금 6천만원 등 총 1억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는 등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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