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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 한우전용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송아지 맞춤형 대용유 개발

개발 한우 대용유, 시중 대용유 대비 고형사료 섭취량 약 2.3배 높아

한우 대용유 급이시 19만원~21만원 비용 소요…경제성도 뛰어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강상기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현재 해외 및 낙농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을 한우에 맞도록 개발하고,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를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에서는 한우 대용유 개발에 앞서 급여량 및 횟수, 점감 시기 및 방식 등을 고려해 한우 송아지에 맞는 ‘계단식 점감 이유 프로그램(SDW : Step Down Weaning Program)’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표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유 종료 시 이유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대용유를 개발하기 위해 한우 모유를 착유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젖소의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와 비교해 조단백과 조지방 등 일반성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DN값을 기준으로 볼 때 한우 모유의 TDN값이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한우 전용 대용유 2종류를 개발해 실제로 급이한 결과,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가 상용 대용유에 비해 고형사료 섭취량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당증체량 및 이유체중도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용 대용유를 한우 송아지에 급이할 경우, 한 마리당 소요되는 대용유 및 고형사료 비용은 약 33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한우 대용유를 급이할 경우 약 19만원~21만원으로 한우 전용 대용유가 상용 대용유에 비해 경제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일반적인 한우의 자연포유 방식으로 인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문제(송아지 발육 및 수태율 저조 등)를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농가계도 및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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