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흐림동두천 18.1℃
  • 흐림강릉 21.4℃
  • 흐림서울 20.3℃
  • 맑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0.2℃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18.3℃
  • 맑음제주 22.3℃
  • 흐림강화 18.6℃
  • 맑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8.5℃
  • 구름많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마사회·프로티아,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해외판로 개척 MOU 체결

말 혈액검체 기반 성능 검증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120종 알레르기 원인물질 진단 가능, 검사 비용·시간 대폭 절감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26일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와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마의 혈액검체 수집 및 제공, 진단 제품의 성능 검증과 규격화, 공동 연구개발,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프로티아는 국내 최초로 말 전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인 ‘ANITIA Equine IgE’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말에 특화된 목초 유래 알레르기 단백질을 탑재해 곤충 물림, 사료 성분, 환경 알레르기 항원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기존 상용 제품이 72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진단했던 것과 비교해 120종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비용과 시간도 크게 절감된다. 기존에는 말 알레르기 검사를 하려면 피부자극방식을 활용하거나 혈액을 해외로 보내야 해 회당 약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한국마사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프로티아와 성과공유계약을 맺고 말 혈액 100두 분을 제공해 테스트베드를 마련,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임상시험에서는 실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말 20두의 혈액을 제공해 제품 성능 검증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제품 성능 안정화와 규격화를 목표로 협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미국,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가 보유한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 협력 모델을 확대해 국내 말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K-말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에 피는 별’ 다육식물 특별전…수목원서 만난다
수목원, 9월 8~30일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특별전 스타펠리아·후에르니아·셀레니세레우스 등 독특한 꽃 선보여 건조 환경 적응부터 수분매개자 유인까지 식물 생존전략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가운데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 후에르니아(Huernia),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히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별을 만나다’, ‘별이 피어나다’, ‘별을 이해하다’ 등 3단계 전시를 따라가며 다육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다.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 등을 활용해 다육식물이 자라는 건조한 자생 환경을 재현했다.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를 통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별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