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7 (금)

  • 흐림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8.1℃
  • 흐림서울 29.9℃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33.8℃
  • 구름많음울산 30.1℃
  • 흐림광주 30.6℃
  • 구름많음부산 30.7℃
  • 흐림고창 30.3℃
  • 흐림제주 31.3℃
  • 흐림강화 28.1℃
  • 흐림보은 26.2℃
  • 구름많음금산 29.9℃
  • 흐림강진군 27.7℃
  • 흐림경주시 32.6℃
  • 구름많음거제 29.4℃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겨울철 농기계 점검 잘 해둬야 영농철 성능 유지 가능

농진청, 겨울철 농기계 기종별 유의사항 안내

농한기 관리 소홀하면 농기계 수명 짧아지고 고장 나기 쉬워

깨끗이 닦은 후 기종별 보관 시 유의 사항 지켜 보관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농기계를 보관할 때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이듬해 영농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기종별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닦은 후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로 잘 덮어 평지에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둔다.

경유 이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놓고, 휘발유 이용 농기계는 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농기계에서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한다. 배선을 분리할 때는 마이너스(-) 단자를 먼저하고, 연결할 때는 플러스(+) 단자부터 연결한다. 농기계에 부착한 상태로 보관할 때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방전 예방을 위해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해 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로 타이어 앞뒤 고임목을 놓아 바퀴가 땅에 닿지 않게 한다. 탑재식이나 견인식 작업기에 기체 안정용 스탠드가 부착돼 있다면 반드시 받쳐서 보관한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기종마다 보관 시 유의 사항이 다르므로, 이를 숙지한 뒤 농기계를 보관해야 한다.

트랙터는 클러치 페달을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지면에 내려둔다. 이앙기는 식부침 끝에 그리스를 바르고 이앙암 스프링은 풀린 상태로, 이앙부는 내려서 보관한다.

 

콤바인의 각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에 낀 잡초나 볏짚 등은 쥐가 배선을 갉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제거한다. 예취, 탈곡 클러치 레버는 ‘끊김’에 놓는다.

 

전남 화순에서 벼농사를 짓는 유홍렬 농업인은 “농한기 관리 소홀로 농기계가 고장 나 제때 작업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그 뒤로 장기 보관 전 농기계 점검을 필수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농기계 관리에 소홀하면 농기계 수명은 짧아지고 자주 고장이 나게 된다.”라며, “영농철 농기계가 충분히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농기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제1회 천연숙성꿀 대회' 8월 개최…국산 벌꿀 가치 알린다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는 국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천연숙성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제1회 천연숙성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시료를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9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연숙성꿀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는 양봉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연숙성꿀은 꿀벌이 꽃에서 채집한 꿀을 벌집 안에서 충분히 숙성시켜 수분을 낮춘 뒤 벌집을 밀개로 덮어 완성한 벌꿀이다. 자연 상태에서 충분한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품질이 뛰어난 벌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생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산 천연숙성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천연숙성꿀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양봉농가가 직접 생산한 천연숙성꿀이다. 출품된 시료는 국내 검사자료와 전문 분석자료, 외부 전문가의 종합 검토를 거쳐 협회가 정한 인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협회는 이번 대회가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