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3.9℃
  • 구름조금서울 1.8℃
  • 구름많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2.5℃
  • 구름많음울산 2.5℃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많음부산 4.3℃
  • 구름조금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2.8℃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농진청 “토종닭, 품종 따라 번식능력 차이 뚜렷”

10계통 172마리 대상 계통별 정자농도·정자 운동성 정밀분석
재래종, 토착종 사이 뚜렷한 번식능력 차이 확인

국내 가금 유전자원 보존·산업 경쟁력 강화 기초자료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우리나라 토종닭 번식 특성을 비교한 결과, 품종별로 정액 품질과 정자 운동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체 60계통 가운데 현재까지 정자 채취 등 정리와 검증이 완료된 10계통 172마리를 대상으로 계통별 정자 농도와 정자 운동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형 화이트 레그혼과 강원재래닭, 아라우카나 순으로 정자 농도가 높았으며, 오계와 횡성약닭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경북재래닭(90.1%)과 아라우카나(88.6%)가 가장 높았고, 오계(75.2%)와 긴꼬리닭(63.9%)은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강원재래닭과 아리우카나는 정자 농도와 운동성이 모두 양호해 번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계와 긴꼬리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를 통해 강원재래닭과 아리우카나는 높은 번식률을 바탕으로 향후 육종 활용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계와 긴꼬리닭은 번식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우리 고유의 독특한 외형과 특성을 갖춘 소중한 유전자원으로써 보존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분석이 토종닭의 번식능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희귀 품종 보존과 우수 품종의 산업적 활용 확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토종닭 유전자원 특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개량 전략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지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된 우리나라 닭 유전자원은 미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고유 유전자원이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토종닭의 다양한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가락시장, 3년연속 ‘최우수 수산물 도매시장’ 선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2025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에 실시한 ‘2024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도매시장 개설자 부문 ‘최우수’사업장으로, 도매시장법인 부문에서는 가락시장의 강동수산(주)과 서울건해산물(주)는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수산물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부류 도매시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28개소), 시장도매인(9개소) 등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였으며, 도매시장 개설자의 경우에는 거래활성화·물류체계 개선, 법인·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 효율화 등 11개 지표 19개 항목,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경영관리, 거래활성화, 물류수집 등 6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한 성과 분석 및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개설자 평가에서 공사는 종합 득점 94.5점으로 전국 19개 도매시장 개설자 중 1위(최우수)를 차지하였다. 이로써 공사는 ’22년, ’23년에 이어 ’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개설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