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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닭고기 16.2kg·달걀 331개 소비…10년간 꾸준히 증가

농진청, ‘구구데이’ 맞아 영양 가치·소비 동향 소개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조리법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일 ‘구구데이’를 맞아 국민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달걀의 영양학적 가치와 최근 소비 동향, 연령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발음이 비슷한 9월 9일에 착안해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달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주요 통계 2024’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23년 16.2kg으로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달걀 소비량도 272개에서 331개로 늘어 닭고기와 달걀이 국민 식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아연, 히스티딘, 비타민 비(B)군 등 면역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다. 달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고르게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노른자 속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비오틴과 비타민 이(E)는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대표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조리법을 제안했다.

 

 

▲성장기 어린이: 달걀찜이나 달걀말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반찬이다. ‘무지개 달걀찜’은 시금치, 당근,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 달걀 푼 물(새우젓으로 간하고 우유와 다시마 육수를 넣어 잘 섞음)에 각각 섞은 뒤 순서대로 찌면 형형색색 달걀찜이 완성된다.

 

▲식이요법(다이어트)·운동에 관심 많은 20~30대: 지방이 적은 닭고기 샐러드는 열량(칼로리) 부담 없이 포만감을 준다. ‘닭고기 양파 샐러드’는 닭 안심살을 삶아 찬물에 헹군 후 곱게 채 썰고,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양파, 겨자잎, 무순에 오일 레몬 드레싱을 뿌려 섞어주면 된다.

 

▲고령층: 소화가 잘되는 삼계탕이나 닭고기 죽은 기력 보충과 근육 손실 예방에 좋다. ‘닭고기 죽’을 끓일 때는 먼저 닭을 삶아 뼈를 발라 준비한다. 대추, 인삼, 밤, 마늘, 표고버섯, 당근,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등을 사방 0.5cm로 썰어 둔다. 기본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죽을 끓이다가 닭고기살과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 지상윤 센터장은 “닭고기와 달걀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다.”라며 “구구데이를 맞아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늘려 가족 건강을 지키고, 양계 농가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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