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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ZSI INDEX 8월 4일 : 1249.87 (△3.24%) 발표, 플루오르(NYSE: FLR),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

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4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3,147.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1.46% 상승한 784.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8천억 원 수준으로 집계돼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역시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은 2,570조 원, 코스닥 시장은 402조 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글로벌 증시도 국내 시장과 함께 회복 흐름을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4% 상승한44,173.64포인트로 마감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5% 오른 21,053.5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다소 완화시켰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질 수익률을 기반으로 설계된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대비 3.24% 오른 1,249.87포인트로 마감되며 하락 흐름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최근 급락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NZSI 지수 도입 이후의 성과를 살펴보면, 한국 증시에 편입된 6개 대표 종목은 평균 35.27% 상승했고, 배당 수익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38.46%에 달했다.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평균 20.58% 상승했으며,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22.51%로 집계됐다. 여전히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조정 국면에서 그 격차는 다소 축소된 양상이다.


오늘은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한 플루오르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미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플루오르(Fluor Corporation, NYSE: FLR)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27% 급락했다. 매출, 수익성, 신규 수주 등 대부분의 핵심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경영진 역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일시적 신뢰 저하를 피할 수 없었다.


이번 실적에 따르면 플루오르의 2분기 매출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조정 EBITDA는 9,600만 달러로 42% 줄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43달러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일부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루오르는 단순한 실적 수치에 국한되지 않는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설계•조달•시공•운영(EPCO)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 등 분쟁 이후 복구 사업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걸프전 이후 쿠웨이트 석유 인프라 복구, 이라크 재건 사업의 정유•전력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플루오르는 미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온 바 있다.


특히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누스케일(NuScale)에 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과반 지분을 유지하고 있어, 차세대 원자로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MR은 우크라이나처럼 전력망이 파괴된 지역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복구 컨소시엄에서도 전략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가 민간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 실행력, 신뢰도를 두루 갖춘 플루오르는 핵심 사업자로 떠오를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단기 주가 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며,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라 플루오르의 중장기 가치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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