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8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4,552.37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0.35% 하락한 944.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축소됐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7조 4천억 원, 코스닥은 약 9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741조 2천억 원, 코스닥 506조 2천억 원으로 나타나며 시장 규모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증시도 혼조 흐름을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5% 상승한 49,266.11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23,480.02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는 금리와 경기 전망을 둘러싼 경계심리 속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NZSI INDEX는 0.44% 하락한 1,507.78포인트로 마감하며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 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53.54%,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57.24%로 집계됐다. 글로벌 대표 15개 종목은 누적 상승률 49.86%, 배당 포함53.24%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의 성과 우위는 유지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는 다시 축소되는 흐름이다.
2차전지 시장, 결국 ‘전고체’로 이동한다
현재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화재 위험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전기차 화재 사고와 ESS 폭발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성’이 배터리 산업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았다.
이 흐름 속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차세대 표준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발화 위험이 극히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수명도 길다. 충전 속도 개선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기존 배터리 대비 구조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전환을 가속하는 가장 큰 촉매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PED(개인형 전자기기) 시장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활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 폭발 위험은 치명적인 리스크가 된다. 로봇이 가정, 병원, 공장, 물류센터 등에서 인간과 함께 움직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절대적인 안전성이 요구된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로는 이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
차세대 기기용 배터리로 전고체를 전제로 한 개발을 진행 중
PED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AR•VR 기기, 의료기기 등 초소형•고성능 기기들은 배터리 사고가 곧바로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IT 기업들은 차세대 기기용 배터리로 전고체를 전제로 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웨어러블, 의료기기까지 포함한 차세대 전자기기 생태계 전체가 전고체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일본, 독일, 미국 업체들은 2027~2030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다. 배터리 기업들 역시 리튬이온 증설보다 전고체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다. 애플, 테슬라, 구글, 엔비디아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디바이스를 미래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들 기기의 핵심 부품이 바로 차세대 배터리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들의 중장기 로드맵과 정확히 맞물린다.
이제 2차전지 투자 기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과거처럼 생산능력 증설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고체 전해질 기술 보유 여부 △파일럿 라인 구축 단계 △완성차•빅테크와의 협력 관계 △양산 전환 시점, 이 네 가지가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가 된다.
현재 매출 규모만 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고체 전환에 실패할 경우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지금은 실적이 미미하더라도 전고체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시장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에너지 저장 기술이 아니다. 이제는 인간과 직접 접촉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 됐다.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웨어러블까지 모든 영역이 배터리 안전성과 직결된다.
이런 환경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비용과 생산성 문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지만,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 기술은 결국 안전을 향해 움직인다.
2차전지 시장은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 리튬이온에서 전고체로, 전기차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PED로 배터리 산업의 중심축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10년 뒤 시장 구조를 바라봐야 할 시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그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