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9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4,586.32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0.41% 상승한 947.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다소 축소됐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3조 4천억 원, 코스닥은 약 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772조 4천억 원, 코스닥 508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나며 국내 주식시장 규모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8% 상승한 49,504.07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2% 오른 23,671.35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NZSI INDEX는 1.07% 상승한 1,518.51포인트로 마감하며 최근 하락 흐름을 마치고 반등했다. 한국 대표 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54.35%,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58.06%로 집계됐다. 글로벌 대표 15개 종목은 누적 상승률51.02%, 배당 포함 54.40%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의 성과 우위는 유지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는 다시 축소되는 흐름이다.
환율 상승과 주가 상승, 장기간 병행되기 어렵다
환율 상승과 주가 상승이 장기간 동시에 이어지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 현재 국내 증시는 지수 기준으로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동시에 원•달러 환율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 상승과 주가 상승이 단기간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가능하지만, 이 두 흐름이 장기간 병행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된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자산의 환차손 위험이 커진다는 의미다. 주가가 아무리 상승하더라도 환율이 더 빠르게 오르면 달러 기준 수익률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외국인 자금은 자연스럽게 이탈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주가는 오르는데 환율도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는 결국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중 리스크로 작용하게 된다. 이 흐름이 장기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은 구조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환율 상승은 한국 경제 전반에도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국 경제는 에너지와 원자재, 중간재를 포함해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다. 환율이 상승하면 곧바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이는 기업 마진 압박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결국 소비 위축과 경기 둔화로 연결되는 악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 상승, 기업 원가 부담 확대, 소비자 물가 상승, 실질 구매력 하락이라는 경로를 통해 경제 전반을 압박한다.
주가가 아무리 상승하더라도 실물 경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증시는 결국 실물경제와 괴리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런 구조는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
주가 상승의 본질은 환율이 아니라 성장성에 있다. 지금 시장의 상승은 유동성과 기대감이 주도하는 측면이 크다. 그러나 진짜 주가 상승은 기업 실적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 구조 고도화, 신성장 산업 창출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하다.
환율 상승에 기대어 수출 기업 실적이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국면은 가능하지만, 이것이 장기 성장 모델이 될 수는 없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환율이 아니라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이 기업 가치를 결정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상승을 믿기 시작하는 순간, 시장은 오히려 가장 위험해진다. 주식시장은 본질적으로 심리의 게임이다. 모두가“이번에는 다르다”, “계속 오른다”, “하락은 오지 않는다”고 믿기 시작할 때 시장은 가장 취약한 구간에 진입한다.
역사적으로도 대세 상승을 모두가 확신할 때 자본가는 오히려 하방 포지션을 구축해 왔다. 현물 시장은 결국 파생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파생 시장에는 항상 반대편 포지션이 존재한다. 모든 사람이 한 방향으로 몰릴 때, 반대편에서는 이미 거대한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은 낙관보다 균형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의 상승장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환율 급등과 실물 경기 둔화, 소비 위축, 수입 물가 상승이라는 구조적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낙관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주가 상승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둘 중 하나는 결국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다.
지금은 흥분이 아니라 분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은 언제나 모두가 안심하는 순간 가장 잔인해진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때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