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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ZSI INDEX 2월 24일 : 1645.58 (△2.12%) 발표, 국민의힘은 여전히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

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2월 2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2월 24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한 5,969.64포인트를 기록하며 6,000선에 근접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1.13% 오른 1,165.00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34조 602억 원, 코스닥 약 13조 1,004억 원으로 집계되며 이전 대비 확대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또한 코스피 4,904조 3천억 원, 코스닥 627조 9천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수 상승, 거래대금 증가, 시가총액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는 유동성이 단순 유입을 넘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날 미국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6% 상승한 49,174.5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 오른 22,863.68포인트로 마감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NZSI INDEX는 2.12% 상승한 1,645.5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특히 한국 대표 4개 종목은 124.56%, 배당 포함 기준 128.27% 상승을 기록하며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 상승률 48.12%, 배당 포함 51.75%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는 관행을 제한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내 소각이 원칙이며, 임직원 보상이나 우리사주 제도 등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이사회 전원 서명 및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예외적으로 보유가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투자 제한 기업의 경우 법령 준수를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3년 이내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 법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응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상정되자 즉각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명분은 분명하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기업의 방어 수단을 약화시키고, 이른바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M&A에 노출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시장의 현실은 이와 다른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자사주를 소각하기보다는 보유하면서 의결권 구조를 유지하거나, 필요 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와 주가 사이의 괴리는 점점 확대되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전가되었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의 대표적 수단이지만, 실제로는 소각되지 않고 내부에 축적되면서 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는 한국 증시가 구조적으로 저평가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으며,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사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을 원칙화하는 제도 개편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시장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에 가깝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증시 구조를 고려할 때, 이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시장 구조를 바로잡는 방향성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정치권이 누구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과연 이 반대는 기업 전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일부 대주주와 경영진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피하기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민심과의 괴리다. 최근 수년간 개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낮은 주주환원 정책과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인해 지속적인 손실과 기회비용을 감내해왔다. 시장은 이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공감대 역시 형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흐름을 외면한 채 과거의 논리를 반복하는 정치 행위는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할 수밖에 없다. 시장은 이미 글로벌 기준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과거의 프레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지금의 증시는 단순한 상승장이 아니다. 유동성과 구조적 경쟁력이 결합되며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전환기다. 이러한 시기에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시장의 방향성과 투자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그 출발점일 뿐이다. 이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지금의 의사결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그리고 그 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시장과 투자자들이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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