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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수출입 농산물 해충소독 기술 개발

질소가스 병용처리 기법 개발로 소독 비용 50% 절감 효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수출입농산물 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는 에틸포메이트(EF+CO2)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신기술 질소가스처리기법(EF+N2)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화  하는 새로운 병용처리(EF+N2) 방식으로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50%이상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금번 기술은 공기 중에 흔하게 존재하는 안정한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기화장치로 가스화시켜 병용처리(EF+N2)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방식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본 병용처리기술은 오렌지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험검증으로 오렌지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농촌진흥청 농약관리법에 등록되었으며,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향후, 세계경제곤충학회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동 기술을 논문 투고 예정이다.


앞으로,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센터장 고경봉)는 “소독처리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소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독방법을 개발하고, 품목도 오렌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선농산물, 묘목류 등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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