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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떠내려간 소, 무사히 주인품으로 돌아온 이유…

주민등록번호 역할 ‘개체식별번호’ 정보로 주인 찾아

축평원 부산울산경남, 수해농가에 사료지원 재기 도와

 

 

지난 8월 초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 때 수십 km를 떠내려간 소들이 극적으로 구조가 되어 무사히 주인 곁으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낙동강을 따라 80km가량 떠내려와 밀양시에서 발견된 암소, 전남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50여km를 떠내려온 암소를 주인 곁으로 신속히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의 귀에 부착된 개체식별번호정보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정확하게 관리 되었기에 가능했다.

 

‘개체식별번호’란 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출생과 동시에 소 한 마리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로써 12자리의 숫자로 구성되며,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개체식별번호를 축산물이력시스템에서 조회를 하면 소의 종류, 성별, 가축전염병 검사 및 검사결과, 출생일자를 비롯하여 농장경영자 이름과 주소, 사육지 주소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우로부터 떠내려간 소를 주인에게 무사히 인도할 수 있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금번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牛生馬死의 지혜를 발휘하여 경남 합천에서 낙동강을 따라 80km가량 떠내려가 밀양에서 발견되어 개체식별번호(002 0866 26989) 정보로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경남 합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사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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