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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유아 대상 맞춤형 동물복지 교육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일부터 5일간, 만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복지 교육을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소비자들인 유아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과 동물복지 문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 5월 검역본부가 김천·구미시 소재 14개 초등학교 초등생 355명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 ‘동물복지 내 마음의 온도를 높여요’가 좋은 반응을 보였던 것을 계기로 두 번째 교육을 추가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 대상 연령을 만 3~5세로 낮추고 전국 약 40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500여 명에게 실시하며, 학습 과정은 글이 아직 낯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복지를 주제로 한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그림 위주로 구성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어린이들이 돼지·닭·소 등 농장 동물별 본연의 습성을 파악하고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농장 동물의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색칠놀이, 미로찾기, 스티커 등이 있으며 △동물복지 역할 놀이에 필요한 동물가면 △교사용 안내서 등도 개발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에 참여하는 기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배포한 교사용 안내서와 교육활동 자료를 활용하여 유아 동물복지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유아기는 가치관과 태도, 행동양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동물복지라는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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