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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임신말기 어미소 영양관리가 번식능력·송아지 체중 좌우

농징청, 한우암소 임신말기 적정 영양소 요구량 제시
적정 영양소 급여…어미소 발정재귀일 짧고, 송아지 체중 무거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암소의 번식능력과 송아지의 성장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임신말기(분만 2개월 전∼분만) 적정 영양소 요구량을 제시했다.

 

어미소는 임신말기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산후 회복이 더디고, 발정재귀일 암소가 송아지를 분만한 후에 다시 발정이 오는데 걸리는 기간이 늦어진다. 또한, 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체중(생시체중)이 적게 나가고 이로 인해 육성률도 저하된다. 

 

반대로 영양공급이 너무 많으면, 어미소가 지나치게 살이 찌는 과비(過肥)현상이 발생해 난산 등 번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 자란 암소의 유지요구량 이외에 임신말기 2개월 간 추가로 주는 영양소 요구량조단백질 166g, 가소화영양소총량 0.75㎏, 한국가축사양표준 한우(2017)을 기존보다 각각 120%(1그룹), 150%(2그룹), 200%(3그룹)로 증량하여 나눠 급여한 뒤, 어미소의 발정재귀일, 송아지의 젖 뗀 후(이유 시) 체중 등을 비교했다. 체중대별(400kg, 450kg 내외)로 2차례 수행했다.

 

 

임신말기 체중이 400kg 내외인 경우,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84.8㎏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일은 42.5일로 가장 짧았다. 임신말기 체중이 450kg 내외인 경우에도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78.6㎏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일은 48.2일로 가장 짧았다. 
400㎏대의 적정 일일 사료 급여량은 농후사료 2.9㎏, 볏짚 5.1㎏이었고, 건물 섭취량은 7.3㎏이었다. 450㎏대는 농후사료 3.1㎏, 볏짚 5.3㎏이었고, 건물 섭취량은 7.6㎏이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한우연구소장은 “한우 암소 번식능력과 송아지 성장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신 말기에 적정 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내용은 내년 한우사양표준 4차 개정에 반영하여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를 키우는 안상해 농장주(경상북도 영양군)는 “임신말기 어미소에게 하루 4~5㎏ 농후사료를 주고 있는데 어미소가 너무 비대해지고, 송아지 발육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앞으로는 적정량의 사료를 급여해 번식능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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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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