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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화 자료 생산 기술가이드’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반도  농업 기후변화 전망 기술을 소개한 ‘농업분야 활용을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화 자료 생산 기술가이드’를 발간했다.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경로를 말한다. 이를 활용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 적응과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예측모델(K-ACE)의 전 지구 기후변화 전망 정보를 포함해 국제표준을 따르는 18개의 새로운 전 지구 기후변화 전망 정보를 이용해 산출한 한반도 고해상도 농업기후 전망 정보를 담고 있다.

 

크게 △고해상도 격자형 관측자료 생산 △SSP 기후변화 상세화 자료 생산 △자료 활용 방안으로 구성됐다. 
각 자료는 농경지의 복잡한 기후 특성을 고려해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고도, 경사향 등 지형학적 특성을 1km 간격으로 상세하게 만든 격자형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됐다. 

 

또한, 농업기후 전망 정보는 2100년까지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강수량, 풍속, 상대습도, 일사량 등 총 6개 요소를 일 단위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재 수준의 탄소를 지속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화석연료를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시나리오’ 등 다양한 배출 시나리오 4종도 생산했다.

책자에 담긴 미래 농업기후 전망 정보는 농업환경 변동 예측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 농업기후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전망하고, 이를 활용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비책 마련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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