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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대상 수상

아이디어 기획 부문…‘디지털 데이터북’ 우수사례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지털 데이터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데이터북’은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에서 개발한 작물 재배·환경 연구정보 이력관리시스템이다. 작물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계획하고 재배 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 축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이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가 디지털로 연결되는 식량작물을 연구하기 위해 수시로 변화하는 논·밭작물 재배 및 환경 데이터를 생성되는 시점마다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디지털 데이터북’을 활용하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종자의 생산·관리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이는 결국 데이터의 데이터 즉 설명 데이터(메타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해 국공립연구소, 대학, 산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의 무궁무진한 활용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조승호 부장은 “스마트 농업은 빅데이터(거대자료)가 기반이 되는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이를 위해서 빅데이터를 축적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점진적으로 농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연구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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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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