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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진원, 항공방제용 농약 품목등록시험 확대 실시

드론 항공방제 시대 본격화…등록 품목 확대될 전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용 농약의 품목등록시험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한된 항공방제용 농약 선택지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항공방제용 농약은 등록된 품목이 제한적이어서, 농업인들이 작물별로 최적화된 농약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항공방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농진원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항공방제용 농약 품목 다양화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농진원은 GLP(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인증을 받은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신뢰성 있는 농약잔류성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농진원이 확보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물에 대한 항공방제용 농약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는 품목 등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민욱 농업자원분석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의 작물에 가장 적합한 항공방제용 농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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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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