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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기업 공공·단체급식 품평회 개최…단체급식 관계자 한자리에

농식품기업 48개사와 학교·공공기관·군부대 영양사 등 참여
농진원, 공공·단체급식 판로확대 성과 기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더 메이 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기업 공공·단체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농식품 기업 48개 사와 학교·군부대·공공기관 급식 관계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단체급식 품평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2024년 행사에는 27개 사가 참가해 학교급식 영양(교)사로부터 총 397건의 평가와 구매 상담을 받았으며, 이후 5개 사가 3억 원 이상 납품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올해 품평회는 ▲학교·군부대 공공 급식 납품시스템 강의, ▲군부대 납품 선도업체의 사례 발표, ▲급식 관계자 품평회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기업을 지난해 27개 사에서 올해 48개 사로 확대하고, 평가자 범위를 ‘초·중·고등학교 영양사’에서 ‘영유아 보육 기관, 군부대, 공공기관’으로 넓혀 더 많은 교류와 품평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진원 외에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지방조달청이 협력해 규모를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학교와 공공기관 영양교사 및 영양사의 참여를 지원했고, 전북지방조달청은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 쇼핑몰’ 강의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농진원은 행사 이후에도 우수 농식품 기업의 제품이 공공·단체 급식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을 이어가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업해 참가자와 평가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품평회는 우수 농식품 기업이 대량 판매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 농식품 제품이 공공·단체급식 분야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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