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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국내산 구제역 백신 공동연구 합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프브이씨, 구제역 백신 국내 생산 업무협약 체결
구제역 백신 생산기술 공유와 전문인력 상호 교류, 생산시설 공동 이용 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대표이사 박영호)는 지난 12일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구제역 백신 국내 생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FVC(FMD Vaccine Consortium)는 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엔피, 코미팜 등 3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공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 폴리스 지구에 약 950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구제역 백신 국내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구제역 백신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상호 교류하며, 구제역 백신 생산관련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등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FVC는 2017년 11월 23일 법인 설립을 했으며, 2018년 공장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2020년 구제역 백신 제조 공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이번에 체결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내실있게 진행하여, 향후 조기에 안정적으로 국내 맞춤형 구제역 백신의 국내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도록 검역본부에서 최대한 기술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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