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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지아’ 향기에 봄기운 물씬

농진청, 새로 개발한 프리지아 20여계통 첫선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선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열고 새로 개발된 프리지아 20여 계통과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함께 소개했다.


꺾은 꽃(절화용) 품종은 노랑, 빨강, 하양 등 색이 다양하다. 긴 꽃대에 꽃이 많이 피고 생산량이 많은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프리지아는 11월부터 12월께 출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뿌리(구근)에 저온 처리를 하는데, 이 계통은 저온 처리를 하지 않아도 20일 이상 꽃이 빨리 핀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개화가 빠른 극조생종 품종 개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꺾은 꽃뿐만 아니라 구근과 분화용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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