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실용화재단, 20일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첫 시행

치유농업사 국가전문자격시험 시행으로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20일 올해 처음으로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치유농업법)이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신설된 자격시험으로, 치유농업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전국 11개 양성교육기관의 치유농업사 양성교육과정을 수강해야 하며,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한 총 142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1차 시험은 객관식 시험으로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총 3개 과목이며, 각 과목 40점 이상ㆍ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내년 1월 8일에 시행된다. 2차 시험은 약술 및 논술형 시험으로 치유농업사 운영 실무 등 치유농업사 역할의 전반에 걸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한 인원은 내년 2월 중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자격증 신청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2급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치유농업법령에 따라 치유농업 업무를 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배치될 수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치유프로그램의 보급 및 확산업무와 치유프로그램의 개발 및 농장 운영, 치유농장ㆍ요양원ㆍ컨설팅 회사에서 치유농업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첫 해 시행하는 자격시험인 만큼 자격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하여 시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배출되는 치유농업사는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