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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농진청장 취임 “농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우리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1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갈것”을 천명하며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 혁신과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국정 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농업인이 뜻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연수부 교육과장,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팀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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